LA는 짝퉁 명품 시계 거래 '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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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는 짝퉁 명품 시계 거래 '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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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LA공항 당국에 압수된 가짜 롤렉스 시계.


전국 2300만개 중15%로 2위

뉴욕 1위…절반 이상 롤렉스 

 

LA가 짝퉁 명품 시계의 온상이 되고 있다. 

최근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LA는 뉴욕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가짜 명품 시계가 거래되는 지역으로 나타났다. 시카고는 3위를 차지했다. 명품시계 리세일러  ‘와치 파인더 앤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현재 미국내 유통되는 가짜 명품 기계는 2300만개 이상이며, 이들 중 20.22%가 뉴욕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LA는14.75%, 시카고는 11.48%로 집계됐다. 달라스(8.20%), 보스턴(5.46%0이뒤를 이었다. 

또 지난 1년간 ‘와치파인더’로 보내진 짝퉁 혹은 짝퉁 부품이 들어있는 명품 시계의 절반 가량은 롤렉스로 추정됐으며 이들 시계 절반 이상은 500달러 이상에 거래됐다. 

단 컴퓨터 소프트웨어와 3D프린터를 사용해 갈수록 정교해지는 제작 기술도 명품 짝퉁 시계의 유통을 부채질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이런 점 때문에 실제 소비자 5명 중 1명은 짝퉁인지 모르고 구매한 것으로 나타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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