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주지사 부인, 앤 김 하원의원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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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주지사 부인, 앤 김 하원의원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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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커뮤니티 행사에 한복을 입고 참석한 태미 머피 여사. /연합뉴스


연방 상원의원 출마 선언

지지율 김 의원 42%, 머피 19%


한인 앤디 김(41) 연방하원의원의 연방 상원의원 도전에 변수가 생겼다.

뉴욕타임스(NYT)는 16일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의 부인 태미 머피(58) 여사가 15일 민주당 소속으로 뉴저지주 연방 상원의원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머피 여사는 주지사 부인 자격으로 공립학교의 기후변화 교육 강화와 영아 사망률 감소운동 등을 펼쳤지만 선거에 출마한 적이 없는 정치 신인이다.

다만 남편인 머피 주지사의 후광에 힘입어 내년에 열릴 뉴저지 상원의원 선거에서 유력한 후보 중 한명으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지난달 현역인 밥 메넨데스 상원의원이 뇌물을 받은 혐의로 연방검찰에 기소된 뒤 실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 의원이 42%, 머피 여사는 19%의 지지를 기록했다.

기소 후에도 출마 의사를 고수하는 메넨데스 의원의 지지율은 5%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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