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10명 중 4명 "중국은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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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10명 중 4명 "중국은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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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중여론 확산 추세

6%만 "동반자" 생각


미국인의 38%가 중국을 적으로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 조사기관 퓨 리서치는 지난달 20∼26일 성인 3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으며, 이는 작년과 비교할 때 13%포인트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조사 대상의 절반 이상이 중국을 경쟁자로 인식했고, 6%만이 동반자로 봤다. 특히 83%가 중국에 대해 호의적이지 않은 의견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최근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 관계에 대해 미국인 62%는 '매우 심각하게', 28%는 '다소 심각한 수준으로' 우려를 표시했다.


이에 대해 퓨 리서치는 지난해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갈수록 우의를 다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관계에 대한 미국인의 인식을 반영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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