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쥴', 6개 주와 4억6000만불 보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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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쥴', 6개 주와 4억6000만불 보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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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분쟁 대부분 마무리

미네소타주 소송만 계류 중


퇴출 위기에 몰렸던 전자담배 '쥴'이 4억6000만달러가 넘는 거액의 보상금 지급에 합의해 법적 분쟁을 대부분 마무리했다.


12일 CNN과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쥴의 제조업체 쥴 랩스(Juul Labs)가 워싱턴 DC,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6개 주에 총 4억6200만달러를 지급하는 데 합의했다. 쥴은 47개 주 정부와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 소비자집단 등이 제기한 소송을 매듭지었고, 현재 미네소타주 정부와 소송만 계류 중이다.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 겸 검찰총장은 "쥴이 미성년자들에게 무해성을 강조하며 중독성 물질을 판매해 심각한 건강상 문제를 야기했다"면서 "(보상금 지급 합의로) 쥴이 자초한 유해성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됐다"고 말했다. 


쥴랩스 대변인은 "이번 합의를 계기로 우리 회사가 직면했던 법적 분쟁들이 대부분 매듭지어졌고 미래에 대한 확실성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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