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및 전세계 한인회를 대표하는 구실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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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및 전세계 한인회를 대표하는 구실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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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총연이 지난 9일 라스베이거스 올리언스호텔에서 총회 겸 30대 회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서정일(왼쪽에서 세 번째) 차기 총회장이 29대 공동총회장을 지낸 김병직(왼쪽에서 두 번째), 국승구(오른쪽에서 두 번째) 총회장과 포즈를 취했다.(위) 총회 전체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최영순 하와이 마우이한인회 전 회장·케롤 리 북부한인회 전 회장 제공 


미주총연 서정일 30대 총회장 취임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 30대 총회장으로 서정일 현 이사장이 취임했다. 미주총연은 지난 9일 라스베이거스 더올리언스호텔에서 미 전국의 한인회 전현직 회장 및 내외빈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기총회 겸 총회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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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자리에서 국승구·김병직 공동총회장으로부터 깃발을 넘겨받고 취임한 서 차기 총회장은 "미주총연이 그동안 분규단체로 오랫동안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 30대부터는 진정 통합된 모습으로 미주 250만, 전세계적으로 750만 한인들을 위한 대표단체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차기총회장은 미주총연은 지난해부터 한국정부로부터 분규단체에서 해제되면서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도 구심점 구실을 했고, 올해는 미주총연이 공동의장국으로도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그런 위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서 차기총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내년부터 미주총연을 이끌게 된다. 서 총회장은 "지난 45년간 전임 총회장들의 많은 노력으로 일군 단체를 위해 경제적으로 자립도를 높이고 후세들이 정체성을 갖고 이민사회에서 당당하게 주인으로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도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내년 1월 13일 워싱턴DC에서 미주한인의 날을 맞아 한국정치와 미국정치가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는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 차기총회장은 시카고에 거주하며 투자회사, 건설업 및 장의업 등을 할발히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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