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샌티스 "디즈니월드 옆에 교소도 세울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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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샌티스 "디즈니월드 옆에 교소도 세울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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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에 으름장

"유휴부지 활용방안 검토"


공화당의 잠룡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디즈니월드 옆 유휴부지에 교도소를 세울 수도 있다고 언급하며 자신의 정책 기조에 반기를 든 디즈니를 직격했다.


17일 더힐에 따르면 디샌티스 주지사는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디즈니월드 일대 특별행정지구 중 많은 땅은 디즈니 소유지만 그렇지 않은 부지도 있다"며 "시민들은 이 부지로 뭘 해야 하냐고 묻는다"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항마로 거론되는 디샌티스 주지사는 "시민들은 그 자리에 주립공원을 만들자, 또 다른 놀이공원을 만들자는 의견을 내놓는다"라며 "일각에선 주립 교도소를 세우자고도 한다. 뭐가 들어설지 누가 알겠나"라고 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지금까지 해당 부지로 무엇을 할지 검토한 바가 없지만, 향후 해당 부지를 활용한 정부 주도 개발사업의 사업성을 검토할 것임을 시사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그는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므로 어떤 사업이 가장 합리적인지 분석할 필요가 있다"며 "부지 활용이 꼭 이목을 끄는 사업일 필요는 없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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