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USD-서비스노조 임금 협상 극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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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SD-서비스노조 임금 협상 극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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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달러 보너스 지급, 시급 인상 등

파트타임 직원도 건강보험 혜택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지난 21~23일 파업을 단행했던 LA통합교육구(LAUSD) 서비스 노조와 교육구 측의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캐런 배스 LA시장과 알베르토 카발로 LAUSD 교육감은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구-노조간 협상이 잠정 타결됐다”고 밝혔다. 노사간 합의 내용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모든 직원들의 시급 2달러 인상, 모든 교육구 직원의 시급을 22.52달러로 인상, 2020~2021학년도에 고용된 모든 직원에게 1000달러 보너스 지급, 2021년 7월1일로 임금 6% 인상 소급 적용, 2022년 7월1일로 임금 7% 인상 소급 적용, 2023년 7월1일부터 임금 7% 인상하루 4시간 이상 근무하는 파트타임 직원에게 건강보험 제공 등이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LAUSD 서비스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2만5000달러~3만3000달러 정도 오르게 됐다. 하지만 노조가 당초 요구했던 것 보다는 적은 규모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카발로 교육감은 "노조와 교육구가 합의에 도달하도록 힘써준 노조 지도자 및 캐런 배스 LA시장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교육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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