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올해도 750만 동포 적극 보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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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올해도 750만 동포 적극 보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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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이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개최한 세계한인입양인대회. /재외동포청


소외 동포에게 실질적 도움 추진

"든든한 울타리 역할 할 것"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이 새해에도 글로벌 중추국가를 견인할 750만 재외동포를 꼼꼼히 챙기기 위해 다양한 재외동포 보듬기 정책을 이어간다.

먼저 해외 위난으로 피해를 당하였을 때 적절한 구호를 받지 못하던 동포들에게 인도적 차원의 생필품 지원 예산으로 4000만원을 신규 배정했다. 또 신속한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난치성 혈액 종양으로 고통받는 재외동포들에게도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길도 열었다. 올해부터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와 함께 조혈모세포 이식 지원 사업을 추진에 나선다. 종양이 있는 재외동포들이 인종 간 불일치 문제 등으로 자신에게 맞는 조혈모세포를 찾지 못해 고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사업을 홍보해 한국 내 기증희망자들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다.

모국과의 유대가 취약했던 입양동포를 한국에 초청하여 모국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도 지속해서 추진한다.

이기철 청장은 "국격에 걸맞은 적극적인 재외동포 보듬기 정책을 추진해 소외되고 고통받아온 동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들이 '나에게도 조국이 있구나'라고 느낄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지속해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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