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케어 파트B 보험료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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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케어 파트B 보험료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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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 소득 높으면 8% 인상 



내년 메디케어 파트B의 프리미엄이 6% 오를 전망이다.  


12일 메디케어∙메디케이드(가주 메디캘) 서비스센터(CMS)는 올해 월 프리미엄 164.90달러에서 9.80(5.9%)달러 올린 174.70달러로 내년 프리미엄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메디케어 파트B의 자기부담금(디덕터블)을 기존 226달러에서 14달러 올린 240달러다. 


다만 연 소득에 따라 보험료는 달라질 수 있으며, 소득이 높은 메디케어 파트B 수혜자는 약 8% 더 높은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총 소득이 개인 10만3000달러에서 12만9000달러 사이인 사람은 파트 B에 대해 174.70달러 대신 244.60달러를 지불하게 되며, 최소 50만 달러 이상인 사람들은 매달 584달러를 지불하게 된다. 이번 가격 인상은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인하됐던 올해와 다르게 다시 오름세로 돌아갔다. 


CMS는 “보험료 인상의 주요 원인으로 의료비 지출 증가로 인한 가격 상승과 지난 2018년부터 지난 해까지 의료 서비스 제공자에게 상환해야 하는 미지불 약값 때문”이라고 밝혔다. 연방 메디케어 프로그램은 은퇴 시니어와 장애인들을 포함 총 6600만 명의 미국인에게 제공되고 있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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