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40% "바이든-트럼프 재대결 보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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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40% "바이든-트럼프 재대결 보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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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성인 1530명 대상 조사


미국 유권자 10명 중 4명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재대결에 피로도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후뉴스와 여론조사업체 유고브가 지난 14∼17일 전국의 등록 유권자 1530명을 상대로 조사해 23일 내놓은 결과(오차범위 ±2.8%포인트)에 따르면 응답자의 38%는 바이든·트럼프 리턴매치 가능성에 대해 "피로를 느낀다"고 답했다. 


조사 대상의 29%는 두 사람의 재대결에 두려움을, 23%는 슬픔을 느낀다고 각각 응답했다. 중복 답변을 가능하게 한 재대결에 대한 응답에서 23%는 희망을, 긍지와 감사를 느낀다는 응답자는 각각 8%, 7%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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