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학기 대학입시 결과 발표가 오늘 종료된다. 스탠포드대 캠퍼스. /Stanford University

어제 아이비리그, UC버클리 발표

드림스쿨 당락에 따라 희비 엇갈려

2023 년 가을학기 대학입시 결과 발표 시즌이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오늘 종료된다.

하버드대, 프린스턴대, 예일대, 다트머스대 등 8개 아이비리그 대학과 조지타운대, UC버클리 등이 30일 일제히 가을학기 신입생 입시결과를 발표했다. 

드림스쿨 당락에 따라 많은 한인학생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UCLA, UC샌디에이고, UC어바인, UC샌타바버라로부터 줄줄이 대기자명단(waitlist) 통보를 받은 한인 김모(17)군은 이날 UC버클리 합격을 확인하고 환호성을 질렀다. 

김군은 “믿었던 UC 4곳으로부터 대기자명단 통보를 받고 크게 실망했는데 UC버클리에 합격해 정말 기쁘다”며 “지금으로서는 버클리에 진학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대학에서 가서도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 스탠포드대, 듀크대 등이 LA시간으로 오후에 입시결과를 발표한다. 

구성훈 기자 sgoo@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