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메이저리그 투수, 장인 살해혐의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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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메이저리그 투수, 장인 살해혐의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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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장인과 장모에게 총격을 가해 장인을 살해하고 장모에게 부상을 입힌 혐의로 체포된 전 메이저리그 투수 대니 세라피니(왼쪽)과 공범 서맨다 스콧. /Placer County Sheriff Department


대니 세라피니, 공범과 함께

2021년 범행, 네바다주서 검거


메이저리그(MLB)에서 투수로 뛰었던 대니 세라피니(49)가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22일 북가주 플레이서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수사당국은 2년여간의 수사 끝에 세라피니를 2021년 노스 레이크타호 지역 주택가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하고 지난 20일 네바다주 위네무카에서 그를 체포했다. 세라피니는 메이저리그에서 '댄 세라피니'라는 이름으로 뛴 전직 선수이다.

수사당국은 세라피니와 범행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 서맨다 스콧(33)도 라스베이거스에서 붙잡았다. 세라피니는 2021년 6월 5일 노스 레이크타호의 주택가에 있는 장인·장모의 집에서 이들에게 총격을 가해 장인(당시 70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장모(당시 68세) 역시 총상을 입었으나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회복했다가 1년 뒤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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