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해외 미국민에 신변안전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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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해외 미국민에 신변안전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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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겨냥 테러 등 가능성"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격화하면서 국무부는 19일 해외에 체류하는 미국민들에게 신변 안전 주의보를 발령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8일 이스라엘을 방문해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하면서 해외 미국인이 반이스라엘, 반유대주의 시위자들의 표적이 될 수 있음을 우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국무부는 이날 "세계 여러 곳에서 고조된 긴장과 미국민 및 그 이해 관계를 겨냥한 테러, 시위, 폭력적 행동의 가능성 때문에 해외 국민들에게 더욱 (신변 안전에) 주의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특정 사안'을 구체화하지는 않았다.  


국무부는 여행객이 많은 곳에서 특별히 안전에 주의하는 한편, '스마트여행자등록프로그램'(STEP)에 등록해 해외 위험요인 관련 정보를 얻고, 위급상황 발생시 소재지 파악이 가능하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조치와 별개로 연방정부는 미국 내 테러나 폭력 행위에 대비해 주요 시설에 대한 경계도 강화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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