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 제공, 유권자 등록 캠페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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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 제공, 유권자 등록 캠페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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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조선일보LA와 함께 뜁니다>

제임스 안 LA한인회장

"타운 환경 개선, 한국어 통역 서비스"


‘힘든 사람 도우며 살자’가 인생의 모토(Motto)인 제임스 안<사진> LA한인회장은 지난해 한인회를 운영하면서 ‘더 많은 한인들을 돕지 못한 점’을 가장 아쉬웠던 점으로 꼽았다.  

한인 이민역사를 축하하는 ‘이민 120주년 기념 마라톤’,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자 지원 캠페인’, 마우이섬 대형산불로 삶의 터전이 무너진 한인들을 도우며 LA한인사회의 뜨거운 동포애를 전한 안 회장은 지난달 19일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갑진년 새해에는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서비스로 한인들을 돕고, 동포사회의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인회는 올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인 돕기 ▲한인 정치력 신장 ▲커뮤니티 내 화합과 차세대 교육 강화 ▲타운 환경 개선과 치안 문제 해결 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안 회장은 “팬데믹 이후 더딘 경제회복으로 한인 스몰비즈니스와 개인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렌트비 지원 프로그램과 푸드스탬프, 인터넷과 유틸리티 요금, 대중교통카드 할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신청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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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인회는 가주정부 렌트비 지원 신청 1650명, 모기지 페이먼트 지원 신청 189명, EDD 실업수당 신청 4000명, 스몰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 신청 155명, 푸드뱅크 신청 1000명, 인터넷요금 할인 신청 389명, 첫 주택구입 및 장애인법 규정 워크숍 참석 500명 등 각종 프로그램에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올해 실시되는 각종 선거와 관련, 안 회장은 “그 어느때 보다 한인들의 한 표가 소중한 때”라며 “한인들이 보다 쉽게 유권자 등록 및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인단체들과 공동 캠페인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인타운 환경 개선을 위해 10지구 LA시의원실, LA시 교통국 등과 협력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타운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LAPD 올림픽경찰서에서 한국어 통역서비스(2월 첫째 주)를 제공, 영어미숙 한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범죄예방 교육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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