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추적 기능통해 위치 파악

경찰, 도주 우려에 창깨고 검거

한 용의자가 훔친 차량에서 잠에 들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27일 LAPD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3시경 제임스 M 우드 대로와 사우스 유니온 애비뉴 교차로에서 도난신고에 접수된 테슬라 차량을 발견했다. 이내 지휘봉 등을 사용해 창문을 부순 뒤 잠자고 있던 용의자를 검거했다.

테슬라 주인은 사라진 자신의 차를 추적하던 도중 오랜시간 움직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뒤 경찰에 신고했다. 용의자 신분은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추가 조사할 계획이다.

주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