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민 이젠 베이거스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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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민 이젠 베이거스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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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LA의 절반, 소득세면제 등

올 전입 1~3위, LA선 5천명이나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라스베이거스로 떠나고 있다. 높은 물가와 비싼 집값의 캘리포니아를 등지고 ‘라스베이거스 드림’을 찾아 나서는 것이다. 

부동산중개업체 ‘레드핀’ 데이터에 따르면 올 여름 라스베이거스에 새롭게 둥지를 튼 타주 출신 주민 중 LA는 483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샌프란시스코(1686명), 샌디에이고(635명)가 뒤를 이으며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시애틀, 뉴욕, 시카고, 호놀룰루, 워싱턴 DC, 포틀랜드, 새크라멘토 등이 10위권에 포함됐다.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라스베이거스 행’을 선택하는 이유로는 저렴한 집값과 소득세 면제, 낮은 범죄율 등이 꼽혔다. 특히 집값의 경우 중간가격이 41만2000달러로 100만달러에 육박하는 LA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고 있다. 남가주 주민들의 경우 비슷한 날씨도 라스베이거스행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라스베이거스는 현재 미국 각지에서 유입되는 인구가 가장 많은 인기 도시 중 한 곳으로 꼽히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배우 마크 월버그와 딘 케인 등 유명 인사들도 최근 라스베이거스 '전입 신고'를 마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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