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아시아 방문 앞두고 부인 질 여사 코로나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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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아시아 방문 앞두고 부인 질 여사 코로나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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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음성' ..금주 인도 베트남 방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 방문을 앞둔 상황에서 그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백악관은 4일 언론 공지를 통해 "영부인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임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도 오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바이든 여사가 가벼운 증상을 겪고 있다며 그가 델라웨어주 레호보스 비치에 있는 자택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든 여사는 작년 8월 코로나19에 감염된 적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백악관은 "대통령은 이번 주 동안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으면서 증상이 있는지를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이 질 바이든 여사의 코로나19 확진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즉각 답하지 않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그러나 백악관이 바이든 여사의 확진 사실을 발표한 이후 공개한 바이든 대통령의 주간 일정에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오는 7일 인도 뉴델리로 이동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이 통신은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10일 베트남을 찾아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을 비롯해 베트남 주요 지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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