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뉴스, 예일대 로스쿨 또 1위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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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뉴스, 예일대 로스쿨 또 1위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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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순위 평가 거부 불구

다시 정상 등극


매년 발표되는 미국 대학순위 명단에서 평가를 거부한 예일대 로스쿨<사진>이 1위로 이름을 올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 'US 뉴스&월드리포트'가 예일대 로스쿨을 또 1위로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발표된 순위 평가가 주목받은 것은 예일대 로스쿨이 전국적인 평가거부 운동을 주도했기 때문이다. 


US뉴스는 공공기관은 아니지만 매년 대학 순위를 평가하고 발표하기 때문에 막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예일대 로스쿨은 지난해 11월 "US뉴스의 순위 시스템은 근본적인 오류가 있다"며 평가를 보이콧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장학금 비율이 높거나, 월급이 적은 공공분야에서 봉사하는 졸업생이 많은 로스쿨은 평가에서 감점을 받는 등 부당한 기준이 평가에 반영된다는 이유에서였다. 1990년부터 US뉴스의 로스쿨 평가에서 꾸준히 1위 자리를 지킨 예일대 로스쿨의 보이콧 선언에 다른 로스쿨들도 동참했다.


하버드대 로스쿨도 순위평가 거부를 선언하는 등 미국 상위 14개 로스쿨 중 12개 로스쿨이 US뉴스에 순위평가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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