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 세번째 하원의장 후보 경선에 의원 무더기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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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 세번째 하원의장 후보 경선에 의원 무더기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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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후보 2명 내분으로 당선 실패

의원 9명 대거 도전 나서


연방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의 내분으로 의회 마비사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공화당 의원들이 무더기로 자당 하원의장 후보 경선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하원의장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았던 두 후보가 당내 이탈표로 잇따라 고배를 마시자 차순위에 있던 의원들이 대거 출마하는 모습이다.

21일 NBC방송에 따르면 현재까지 출마를 선언했거나 출마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하원의원은 ▲톰 에머(미네소타) ▲케빈 헌(오클라호마) ▲바이런 도널즈(플로리다) ▲조디 애링턴(텍사스) ▲오스틴 스콧(조지아) ▲피트 세션스(텍사스) ▲마이크 존슨(루이지애나) ▲잭 버그먼(미시간) ▲댄 뮤저(펜실베이니아) 등이다. 이 가운데 톰 에머 하원의원은 원내 수석부대표로 하원 공화당 서열 3위다. 공화당은 23일 정견 발표에 이어 24일 하원의장 후보 경선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원 의장은 본회의 투표에서 과반을 받아 당선되며 이 때문에 다수당에서 맡고 있다.

현재는 공화당(221명)이 민주당(212명)보다 의석이 많지만, 근소한 우위이기 때문에 공화당 내에서 5명만 이탈해도 민주당 의원들이 단결하면 하원의장 선출에 필요한 표(217표) 확보가 불가능한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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