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 속 나무에 매달린 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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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 속 나무에 매달린 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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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피스 파크 회전목마 인근



그리피스 공원에서 불길에 휩싸인 채 나무에 매달린 여성 시신이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9일 오후 12시 30분께 그리피스 공원 회전목마 인근에서 나무에 매달려 불타는 시신을 발견했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제압했지만, 심한 화상으로 시신의 나이와 인종이 확인되지 않았고 사망 원인은 자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했다. 


LAPD의 형사 마이클 벤츄라는 “분신 자살로 보인다”며, “개솔린과 라이터를 이용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시신에 대한 정확한 신원이 파악되지 않았지만, 평소 공원을 자주 찾은 여성으로 추정된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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