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도 무형문화재 '화관무' 전승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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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도 무형문화재 '화관무' 전승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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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언이 화관무를 추는 모습. /김응화 무용연구소 제공


김응화 무용연구소, 23일부터 일주일

강사는 전통무용 전문가 차지언


김응화 무용연구소가 오는 23일부터 일주일간 황해도 무형문화재 ‘화관무’ 전승수업을 위한 워크숍을 연다.

강사는 황해도 전통무용 명인 민천식의 수제자인 차지언이 담당한다.


화관무는 꽃을 상징하는 화려한 관을 머리에 쓰고, 오색 한삼을 뿌리며 추는 한국의 전통춤. 화려한 의상으로 일부에서는 신무용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전통무용 양식으로 오랜 세월 전승되어온 한국의 전통춤이다. 


황해도의 대표적 민속예술인 화관무의 안무와 복장 등을 재구성, 전통의 맥을 잃지 않고 현대까지 우아하게 이끌어 온 안무자 민천식은 황해도 해주와 개성 권번에서 춤과 소리를 교육하는 사범으로 활동하며 명성을 얻었다. 황해도 무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된 화관무는 민천식에 의해 수제자 김나연(명예보유자)과 차지언(예능보유자)에게 전승되고 있다. 


숙명여대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하고 춘천교육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 상명대학교 대학원 공연예술 경영학과에서 예술학 박사 학위를 받은 차지언은 현재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무용예술학과 등지에서 전통무용을 강의하고 있다. 


문의 (714)336-4498, www.kimeunghwa.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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