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 아버지 살해 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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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 아버지 살해 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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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 가정집서 발생

칼로 찔러 죽인 듯


어바인에서 20대 남성이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어바인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경관들이 한 주민으로부터 911신고를 받고 어바인 시내 한 주택에 출동, 집 안에서 흉기에 찔려 숨져있는 브루스 시퍼(69)를 발견했다. 경찰은 집에 있던 시퍼의 아들 타일러 시퍼<24·사진>를 용의자로 검거했으며,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칼을 찾아냈다. 


경찰에 신고한 주민은 시퍼가 사건당일 직장에 출근하지 않은 것을 우려해 시퍼의 집을 방문했고, 문을 연 시퍼의 아들이 이상한 행동을 하면서 집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자 911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성훈 기자 sg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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