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데이비스 중국계 교수, 여학생 성폭행 혐의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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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데이비스 중국계 교수, 여학생 성폭행 혐의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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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과 교수 팅 궈

"세번 성폭생 당했다" 주장


UC데이비스의 중국계 교수가 실험실에서 지도했던 18세 여고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대학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이 13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UC데이비스의 전 학과장인 팅 궈<58·사진> 화학과 교수는 피해자가 소송을 제기한 후인 2021년 1월 유급 직무정지 처분을 받았지만 이후 해고됐다. 피해자의 소송은 나중에 법원에서 기각됐다.


2020년 12월 제기한 소송에서 피해자는 18세였던 지난 2010년 세 차례에 걸쳐 궈 교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는 AP화학 수업에서 과제물을 처리하던 중 궈 교수를 만났으며, 멘토링에 대한 감사표시로 선물을 들고 궈 교수의 집을 방문했을 당시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2018년 심각한 심리적, 정서적 트라우마를 겪었다고 주장한 피해자는 UC샌타바바라에 재학중일 때 경찰에 신고했다. 


UC데이비스 관계자는 “대학 정책과 절차에 따라 궈 교수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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