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스 리 박사(사진 오른쪽)가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있는 모습. / 센터메디컬그룹

풀러튼서 건강세미나, 50명 참석 

신체 나이가 들면서 많은 이들이 우려하는 경동맥 질환과 관련, 전문의가 직접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센터메디컬그룹은 지난 17일 풀러튼의 아메리지 빌라 액티비티룸에서 50명의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풀러튼 센터메디컬 클리닉 주치의 조이스 리 박사(가정의학과)가 직접 참석해 경동맥 질환을 주제로 주요 증상, 예방법, 식단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경동맥은 대동맥에서 갈려 나와 목을 지나 뇌와 얼굴로 피를 보내는 중요한 혈관이다.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경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뇌경색을 일으키는 등 경동맥 협착증을 비롯한 수 십 가지 경동맥 질환은 시니어들의 노후 건강을 크게 위협한다.

조이스 리 박사는 질의 응답 시간도 마련했다. 시니어들은 평소 자신이 앓고 있는 증상이나 추후 경동맥 관리에 대한 부분을 질문하며 궁금증을 해소했다.

그룹은 강연이 끝난 후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선물을 담은 구디백과 도시락을 제공했다. 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과 관련한 세미나를 지속 개최해 건강과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