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호프 '2023 호프장학생' 6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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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2023.08.03 10:43
학생 당 2500달러씩 총 15만 달러 규모
2023-24 입학예정대학 통해 이달 내 지급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가 총 15만달러 규모의 '2023 호프장학생' 선발작업을 완료했다. 뱅크오브호프는 전국 8개 주를 대상으로 60명의 학생을 선정해 개별통보했으며, 1명당 2500달러의 장학금을 2023-24학년도 입학예정인 대학을 통해 이달 안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지역별 장학생 수는 캘리포니아주 30명, 뉴욕주 13명, 뉴저지주 2명, 일리노이주 5명, 텍사스주 4명, 워싱턴주 3명, 버지니아주 2명, 조지아주 1명이다.
앞서 뱅크오브호프의 호프장학재단은 올해 기준 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에서 인가받은 2년제 칼리지나 4년제 대학에 신입생으로 등록 예정인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 신청을 받았다. 이후 3개월간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인원을 선발했다.
해당 장학프로그램은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뱅크오브호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금까지 총 285만달러의 장학금이 1500여 학생들에게 지급됐다.
케빈 김 행장은 "은행 자체의 성장과 발전뿐 아니라 그 위상에 걸맞는 다양한 커뮤니티 지원 활동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호프장학금이 학생들이 꿈을 향해 도전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진희 기자 jjoo@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