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차지, MLB 샌프란시스코 홈구장에 EV 충전설비 공급
웹마스터
경제
03.17 11:04
SK E&S 투자 미국 자회사
자이언츠와 파트너십 체결
SK E&S가 투자한 전기차(EV) 충전 자회사 미국 에버차지가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구장에 대규모 충전 설비를 공급한다.
에버차지는 자이언츠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에버차지는 올해 말까지 자이언츠 홈구장인 오라클 파크에 수백대 규모의 전기차 충전 설비를 공급하기로 했다. 설계부터 설치 및 유지·보수까지 턴키(turn-key) 솔루션을 제공한다.
1883년 창단한 자이언츠는 내셔널리그 23회 우승, 월드시리즈 8회 우승을 달성한 MLB 대표 명문구단으로 작년 12월에는 '바람의 손자' 이정후를 전격 영입해 한국 야구팬들에게도 화제가 됐다. 오라클 파크에서는 평균 관중 수가 3만명에 달하는 자이언츠의 홈 경기가 연 80여회 열리는 것을 비롯해 유명 뮤지션들의 공연과 국제회의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