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데일 주민들 '전기쇼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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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데일 주민들 '전기쇼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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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3년간 전기료 큰폭 인상 예정

주민들 "해도 너무하다" 불만 폭발


한인밀집 거주지인 글렌데일의 전기료가 큰폭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주민들은 그야말로 ‘전기쇼크(electric shock)’를 받은 모습이다.

글렌데일 수도전력국(GWP)에 따르면 시내 전기요금은 오는 12월부터 14.8%, 2024년 7월부터 11.3%, 2025년 7월부터 11.3%씩 각각 인상될 예정이다. GWP  마크 영 제네럴 매니저는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전기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GWP가 이 같은 전기료 인상계획을 발표하지 시의원들도 주민들 못지 않게 놀란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메니아계인 나라 나자리안 시의원은 “전기세가 GWP의 계획대로 인상되면 글렌데일 주민들이 들고 일어날 것”이라며 “시의원 모두가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ABC7 방송은 글렌데일은 이미 남가주에서 전기세가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라고 전했다. 

글렌데일에 사는 프랭크 터커는 “전기요금이 오를 것이라는 얘기는 들었지만 한번에 14% 올리는 것은 지나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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