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에 실질적 도움주는 구체적 사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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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에 실질적 도움주는 구체적 사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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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대 LA한인상공회의소를 이끌게 된 김재항 부회장, 김봉현 회장, 김경현 수석부회장, 김지나 부회장이 2일 '무투표 당선' 소식을 접하고 '파이팅'을 외치며 포즈를 취했다.   김문호 기자 


LA한인상의 47대 김봉현 회장 '무투표 당선' 

김경현 수석부회장, 김재항·김지나 부회장 

"타운경제 살릴 '식당 로드맵' 제작부터"


LA한인상공회의소에 '김씨 왕조'가 들어선다. LA한인상의 차기 회장단에 김봉현 회장, 김경현 수석부회장, 김재항 부회장, 김지나 부회장이 사실상 활동하게 됐다. 이들은 2일 정오에 마감한 LA한인상의 제47대 회장단 후보로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했다. 김봉현 회장을 비롯한 3인 부회장까지 모두가 공교롭게도 '김씨'다. 


46대 임기에 이사장으로 활동한 김봉현 후보는 이날 후보등록 마감에 앞서 3인 부회장과 공탁금(회장후보 5000달러, 부회장후보 각 2500달러) 및 신청서류를 제출했고, 선관위(위원장 에드워드 구, 공동위원장 진철희·그레이스 강)로부터 '하자 없음으로 인한 무투표 당선'을 인정받았다.  


47대 김봉현 회장 내정자는 LA코리아타운 라이온스클럽 회장, 미주정치력신장위원회 공동회장 등 다양한 사회봉사단체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네오USA푸드 대표를 맡고 있다. 김경현 수석부회장은 의류업체 레드클로버 회장, 김재항 부회장은 한미은행 전무, 김지나 부회장은 어드미션 매스터컬리지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  


김봉현 회장 내정자는 "47대 회장단은 협력과 도약을 미션으로 한인 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구체적인 사업을 실행할 것"이라며 "한인타운 경제 부흥을 위해 식당 로드맵 제작, 차세대 상공인 네트워크 구축, 상공인과 LA시와의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Meet the City' 사업 등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3인 부회장들도 "회장을 도와 이사들과 함께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기 회장단은 오는 16일 정기이사회에서 인준을 받으면 1년 임기의 47대 회장단으로 정식활동하게 된다. 회장단 취임식은 오는 7월 12일 태글리안 컴플렉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문호 기자 mkim@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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