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근들 배신으로 사법 위기 더 커진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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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근들 배신으로 사법 위기 더 커진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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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비서실장, 전 변호사

검찰과 줄줄이 합의 후 자백


도널드 트럼프<사진> 전 대통령이 과거 충성을 맹세했던 측근들의 잇따른 '변심'으로 사법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게 됐다.

CNN은 25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법적으로 당면한 '사면초가' 상황을 자세히 전하면서 측근들의 배신이 그의 대선 가도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가장 치명적일 수 있는 증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실장이었던 마크 매도스의 입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ABC뉴스는 이날 매도스가 '1·6 의회 난입' 사태를 조사 중인 잭 스미스 특별검사팀 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일관된 '부정 선거' 주장과 배치되는 진술을 했다고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매도스는 자신이 2020년 대선 이후 수주간 부정 투표 의혹이 근거가 없다고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반복해서 말했다고 털어놨다.

같은 사건에 연루돼 기소된 또 다른 트럼프의 측근 케네스 체즈브로 변호사도 지난 20일 자신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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