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B 여학생이 추락해 부상을 입은 '델타 캐파 엡실론' 사교클럽 하우스. /Google Maps 

파티 도중 사고 발생

다행히 생명은 건져 

UC버클리(UCB)에 재학중인 여학생이 캠퍼스 인근 남학생 사교클럽 하우스 지붕에서 떨어져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FOX2 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오후 12시 11분께 UCB 여학생이 캠퍼스 근처 남학생 사교클럽 '델타 캐파 엡실론' 하우스에서 열린 일명 'Cal Day' 파티에 참석했다가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Cal Day는 매년 봄 열리는 행사로 신입생을 비롯한 재학생들의 만남의 장으로 인식되어 왔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해당 학생은 콘크리트 바닥에 쓰러져 있었고, 하일랜드 병원으로 이송됐다. 골절과 내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파티 당시 많은 학생들이 술에 취한 상태였다"며 "단순 사고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진희 기자 jjoo@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