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 LA서 문신 아티스트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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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 LA서 문신 아티스트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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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스타에서 문신사로 화려하게 변신한 김동호씨가 스튜디오에서 여성고객의 몸에 문신을 새기고 있다. /KTLA


웨스트 할리우드 '10KF 타투 스튜디오'

김동호 문신사, KTLA가 집중 조명


발목 부상으로 커리어를 접은 한국의 전 축구스타가 LA지역에서 문신 아티스트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어 화제다.


KTLA 뉴스는 웨스트 할리우드의 ‘10KF 타투 스튜디오(1538 N. Cahuenga Blvd.)’  소속 문신 아티스트인 김동호씨의 스토리를 11일 집중 보도했다. 축구 커리어를 접은 후2021년 LA로 건너온 김씨는 여러 개의 상을 받을 정도로 문신업계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한때 한국 올림픽 대표팀 멤버로 발탁될 정도로 전도유망한 축구선수였지만 발목 부상으로 안타깝게도 축구인생에 마침표를 찍어야 했다.  김씨는 “축구 커리어를 중단한 것이 너무 슬펐지만 문신 관련 유튜브 비디오를 접한 후 새로운 패션을 찾았다”고 말했다. 김씨는 용, 뱀, 꽃 등의 문신을 전문으로 취급한다.


문신 아티스트이자 모델인 애쉴리 딘은 “김씨는 야심이 있다. 그가 업계에서 크게 성공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구성훈 기자 sg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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