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니어센터 기금 21만 달러 '기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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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니어센터 기금 21만 달러 '기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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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센터 기금모금 오찬 행사에 참여한 기부자 / 우미정 기자



"센터 발전 위해 써 달라" 

올해 '17명' 기금 전달해 



한인 시니어들의 사랑방인 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신영신, 이하 시니어센터)가 5일 2층 강당에서 기금 모금 오찬 및 160만달러 기금 약정식을 개최했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시니어센터의 중장기 발전을 위해 기금을 약정한 기부자들과 한인타운 내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첫 기부자인 '허브천하' 박기홍 대표와 '한미메디칼그룹' 박태호 내과 원장, '어드미션매스터스' 지나 김  대표를 포함해 총 16명의 기부자가 1만달러 씩 기금을 전달한 데 이어 '한미재단(KAF)' 로빈 김 이사가 5만 달러를 전달했다. 


시니어센터 신영신 이사장은 “이번 기금 모금으로 더 나은 교육과 문화, 교통, 음식, 주택, 건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시니어센터 문을 활짝 열게 해준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들이 있었기에 매달 4500명이 참여하는 센터로 발전,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봉현 LA상의회장은 축사를 통해 “시니어센터는 시니어들의 안락과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고 생활의 질 향상, 사회적 연결성을 촉진하는 매개체 역할을 톡톡이 하고 있다“며 ”이번 기금

모금 행사는 지역 사회 연대와 지지를 위한 소중한 기회다“고 전했다. 


하기환 기금행사 준비위원장은 이번 약정식에서 “많은 한인 기업가들의 동참으로 기대 이상의 기부금이 마련됐다”며 “올해 21만 달러 상당의 기금은 시니어센터 1년 예산 규모와 맞먹는다”고 말했다. 하 회장은 “예산 집행에 있어서 ‘투명성’을 자랑하는 시니어센터는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가장 큰 교육 참가자 규모를 이끌어가는 타운 내 최고의 모범적인 비영리단체다”고 말했다. 


당일 특별 순서로 센터 개관 10년 만에 처음으로 시니어센터 재능기부 자원봉사자 52 명에게 시니어센터 이사회에서 이화고전방(대표 박이화)이 손수 제작한 털모자 등 특별한 선물을 전달하는 순서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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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로 추가된 기부자를 포함해 시니어센터 초대 이사장인 하기환 한남체인 회장, 강드림재단 설립자 강창근 여성의류업체 엣지마인 회장, 글로리아 김 GLS컬렉티브 회장, 김영석 3플러스 로지스틱스 그룹 회장, 돈 이 의류업체 액티브 USA 회장, 브라이언 김 터보에어 회장, 시니어센터 현 이사장 신영신 비시시&코티 회장, 이상영 태평양은행 이사장, 이영근 프로팩 코퍼레이션 회장, 이현옥 로스록웨이브스 회장, 조병태 소넷 그룹 회장, 뱅크오브호프, 한미재단 등 13명이 기금 약정에 참여했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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