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대법원, 경구용 낙태약 판매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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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대법원, 경구용 낙태약 판매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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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연방법원 판결 뒤집어


연방대법원은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낙태를 위해 흔하게 사용되는 낙태약의 사용을 금지시킨 하급법원의 판결을 거부, 여성들이 낙태약을 사용할 수 있다고 21일 판결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지난 20여년 동안 광범위하게 사용돼온 경구용 낙태약 '미페프리스톤(mifepristone)'의 판매 및 사용이 재개된다. 


앞서 텍사스주 연방법원은 지난 7일 미페프리스톤에 대한 연방식품의약청(FDA) 승인을 취소하고, 관련 약 판매와 사용을 금지했다. 이에 미페프리스톤의 제조사인 단코 연구소는 바이든 행정부와 함께 항소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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