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송금서비스 '젤' 폭발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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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송금서비스 '젤' 폭발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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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거래규모 1800억불, 31%↑

1900개 은행 앱과 연동, 편리


LA 출신 한인이 최고경영자(CEO)로 밝혀져 화제가 됐던 디지털 송금서비스 젤(Zelle)의 폭발적인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7일 온라인 매체 ‘아메리칸 뱅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젤 거래건수는 총 6억3900만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29% 증가했다. 첫 3개월간 거래액은 180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1% 늘었다. 


젤 운영사인 ‘얼리 워닝서비스(EWS)’의 한인 알버트 고<사진> CEO는 “현재 젤 서비스는 미국 내1900개 은행 앱과 연동돼 있어 소비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해당 금융기관 중 50%는 크레딧유니언”이라고 밝혔다. 젤은 벤모 등 다른 서비스와는 달리 은행 투 은행 디렉트 송금방식이다. 


구성훈 기자 sg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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