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리뷰 다 믿었다간 '큰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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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리뷰 다 믿었다간 '큰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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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관련 절반 ‘가짜’ 

의류·보석류는 10개중 9개꼴

 

 

아마존에서 쇼핑을 할 때 상품 리뷰를 너무 믿었다가는 자칫 큰 코를 다칠 수도 있을 것 같다. 

아마존 웹사이트에 등장한 3350만개의 리뷰를 분석한 리서치업체들의 조사에 따르면 이중 절반 가까운 43%는 ‘신뢰할 만한 수준’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특히 제품 별로 ‘가짜 리뷰’ 비중이 큰 차이를 보였는데 의류와 신발, 보석류의 경우는 무려 90% 정도가 ‘조작’으로 의심됐으며, 전자제품은 53%, 가정용품은 37%, 반려동물 용품은 34%의 리뷰가 믿을만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서류는 21%로 가장 낮았다. 

아마존 측은 자사 플랫폼에 대한 평판을 떨어뜨리는 가짜 리뷰를 색출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동원하는 것은 물론 제품에 대한 잘못된 피드백을 대량 생성하는 사기범을 적발하는 글로벌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아마존은 또한 지난 해 가짜 리뷰로 의심되는 2억여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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