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출신 대학생 3명에 총격 용의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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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출신 대학생 3명에 총격 용의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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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백인 제이슨 이튼

인정신문서 무죄 주장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팔레스타인 출신 미국 대학생 3명에게 총격(본지 27일자 A2면)을 가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증오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지속하고 있다.

27일 뉴욕타임스(NYT) 보도 등에 따르면 버몬트주 버링턴시 경찰은 팔레스타인 출신 청년 3명에게 총을 쏴 다치게 한 혐의로 제이슨 이튼(48·사진)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이튼은 지난 25일 오후 6시 25분께 버링턴시 버몬트대 인근 자신의 아파트 앞에서 권총으로 팔레스타인 출신 대학생 3명을 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청년 중 2명은 현재 안정된 상태지만, 나머지 1명은 심각하게 다친 상태라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이튼은 27일 법정에서 열린 인정신문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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