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 식당에 총 쏘겠다" 코넬대 아시안 학생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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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식당에 총 쏘겠다" 코넬대 아시안 학생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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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생 패트릭 다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 이후 유대인 증오 범죄가 늘어나는 가운데 유대인 살해 협박 글을 인터넷에 올린 아이비리그 코넬대 아시안 남학생이 검거됐다.

AP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뉴욕 연방검찰은 뉴욕주 피츠퍼드 출신의 코넬대 3학년 패트릭 다이(21·사진)를 체포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연방 법무부는 지난달 29일 온라인 토론 사이트에 유대인들의 죽음을 주장하며 캠퍼스 내 코셔(유대인 율법을 따르는 음식) 식당에 총을 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로 다이를 기소했다. 조엘 말리나 코넬대 관계 담당 부총장은 성명에서 용의자를 체포한 FBI에 감사하다며 "이같은 반유대주의적 위협에 충격받았고 규탄한다.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범위로 처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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