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는 아시안 주택만 털어

지난 1년간 오렌지카운티(OC) 전역에서 강도 및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 140여명이 검찰에 무더기로 기소됐다. 

OC 검찰에 따르면 기소된 용의자 중 24명은 전문절도 조직 멤버들로 ·7명은 아시안 홈오너를 타겟으로 범죄를 저질러 증오범죄 혐의까지 추가됐다. 

한 용의자는 파운틴밸리의 가정집에 침입, 부부를 권총으로 폭행한 후 금품을 털어 도주했으며, 다른 용의자는 어바인의 주택에 들어가 막 샤워를 마친 여대생을 위협해 현찰 및 보석을 강탈해 달아났다고 검찰은 전했다. 

구성훈 기자 sgoo@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