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버거' 인앤아웃, 동부 진출 75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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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대 버거' 인앤아웃, 동부 진출 75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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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테네시주 지점 개장

"신선도·품질 유지에 최선" 


미국 3대 버거 중 하나인 '인앤 아웃(In-N-Out)'이 창립 75년만에 동부지역 진출에 나선다. 


18일 WKRN방송에 따르면 린지 스나이더 인앤 아웃 CEO는 최근 빌 리 테네시주 주지사와 만나 오는 2026년까지 테네시주 윌리엄슨 카운티에 지점을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48년 캘리포니아주 최초의 드라이브 스루 햄버거 가게로 시작한 인앤 아웃은 그간 품질 유지와 희소성을 위해 서부 지역 중심으로만 운영해왔다. 특히 신선한 식자재를 당일 배송할 수 있는 거리에만 매장을 낸다는 경영 원칙을 고수해왔다. 스나이더 CEO는 "내쉬빌 남쪽에 있는 프랭클린에 동부 지역을 담당할 새 사무소를 설립할 예정"이라며 "수년간 고객들의 요청이 있었던 만큼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앤아웃은 주문 즉시 수제로 제작하는 버거와 함께 치즈 및 캐러멜 처리한 양파, 비법소스를 곁들인 '애니멀 스타일' 감자튀김으로 유명하다. 현재 캘리포니아, 네바다, 애리조나, 유타, 텍사스, 오리건, 콜로라도 주 전역에 총 38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주진희 기자 jj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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