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병원 방문객도 마스크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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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병원 방문객도 마스크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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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직원· 환자 등 대상 

의료시설 착용 의무화 재개 



최근 LA카운티의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모든 의료 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됐다.


LA카운티 보건당국은 지난 달 30일 모든 의료 시설의 의료진과 직원, 환자, 방문객 등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공식 발표했다. 이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정의한 코로나19 환자 입원률이 ‘중간 수준’(인구 10만 명 당 주당 평균 10명~19.9명)에 진입하면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재개된 것으로 백신 접종 유무와 상관없이 의료시설의 모든 사람에게 적용된다. 



LA카운티는 코로나19 신규 입원이 ‘낮은 수준’(10만 명 당 10명 미만)에 다시 진입하고 2주 연속 같은 상태를 유지할 경우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만료된다. 지난 달 23일 기준 LA카운티에서 인구 10만 명 당 약 10.5건의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가 보고됐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달 23일부터 LA카운티에 보고된 일일 평균 코로나19 사례는 495명에서 621명으로  25% 증가했으며, 보고되지 않은 가정용 테스트 양성 사례 등을 고려할 때 과소 집계된 수치로 추정하고 있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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