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PB "불법행위 좌시 않겠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연방정부에 허위 모기지 데이터를 제출한 혐의로 120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연방소비자금융보호국(CFPB)에 따르면 BOA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론오피서 수백명이 법적으로 요구받은 인종, 성별, 민족 등에 대한 질문을 모기지 신청자들에게 하지도 않고 이들 고객이 관련 질문에 대해 답변을 거부했다고 거짓말을 한 혐의로 적발돼 거액의 벌금을 물게 됐다.

로히트 초프라 CFPB 국장은 “BOA는 거의 모든 모기지 업체들이 수십년간 지켜온 연방법을 위반했다”며 “연방정부에 허위정보를 제출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며 앞으로 BOA가 법을 준수하며 비즈니스를 하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