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한인 피살사건 용의자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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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인 피살사건 용의자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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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범죄로 수감 중 자백



지난 1일 새벽 시카고 한인 남성을 총격 살해한 남성 용의자가 비슷한 유형의 범죄를 벌이다가 체포돼 이미 구치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본지 12월 8일자 A1면>


FOX32가 22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시카고 검찰은 59세 한인 박래섭 씨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용의자가 23세 흑인 남성 줄리어스 플라워스라며 그를 1급 살인과 무장강도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플라워스는 링컨스퀘어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미니밴에 탑승하려던 박씨에게 총을 쏜 뒤 공범이 운전한 흰색 세단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플라워스와 공범 아이제아 워커(22)는 같은 날 로저스 파크에서 운전자를 총으로 겨누고 차량을 강탈한 혐의로 체포됐으며, 이후 경찰이 여죄를 추궁하는 과정에 박씨를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두 용의자는 현재 보석금 없이 구금된 상태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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