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 수수료 사상최고 4.73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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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 수수료 사상최고 4.73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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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네트워크 이용., 일부 7달러 부과 

 

 

은행의 ATM(현금자동입출금기) 수수료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융정보 사이트인 ‘뱅크레이트’에 따르면 올해 타 네트워크의 ATM 사용시 부과하는 수수료는 평균 4.73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으며, 20년 전인 2.69달러와 비교하면 두 배로 치솟았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일부 은행은 비 고객의 경우 ATM 수수료로 최고 7달러를 부과하기도 한다. 20달러를 인출하면 35%가 수수료인 셈이다. 

은행 별로 ATM 수수료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메일’ 분석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시티뱅크, US뱅크는 고객이 다른 네트워크의 ATM를 사용할 경우 2.50달러를 부과하고, 비 고객이 자사 ATM을 이용하면 3달러를 부과했지만, 체이스와 TD뱅크는 두 경우 모두 각각 50센트를 더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ATM 개수는 2019년 47만여개에서 지난 해 45만1500개로 줄었으며 체이스 등은 안전을 이유로 일부 지역에서는 사용시간을 제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ATM 이용이 잦은 연말 시즌 수수료를 피하기 위해서는 ‘스타’ ‘펄스’’머니패스’ ‘올포인트’ 등과 같은 무료 ATM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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