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FAFSA, 학생 수백만명 학비보조 덜 받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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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FAFSA, 학생 수백만명 학비보조 덜 받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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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안된 인플레이션 데이터 탓

연소득 10만불 가정, 4000불 추가 부담


연방정부 학자금 보조 신청에 필요한 연방 무료학비보조신청서(FAFSA) 2024~2025 버전이 이달 중 온라인으로 오픈할 예정인 가운데 저소득층 학생 수백만명이 더 적은 금액을 보조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늦어도 오는 31일까지 오픈하는 FAFSA는 문항수가 108개에서 36개로 줄어든 ‘심플 버전’으로 업데이트되지 않은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포함된 양식이 론칭할 가능성이 높아 수백만명의 학생들이 불이익을 당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했다. 연방교육부(DOE)가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업데이트하지 않고 FAFSA를 론칭할 경우 연 조정총소득(AGI)이 10만달러인 가정은 2023~2024학년도보다 자녀 학자금으로4000달러를 추가로 지출할 것이라고 한 전문가는 전했다.

한 대학입시 전문가는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이는 계층은 중산층 이상”이라며 “2명 이사의 자녀가 동시에 대학을 다녀도 혜택은 없다”고 말했다. FAFSA를 접수하는 가정이 알아야 할 것은 FAFSA는 펠그랜트를 비롯한 연방정부 보조 프로그램을 위한 양식이다. 사립대의 경우 대부분이 FAFSA외에 CSS프로파일 양식을 요구한다. CSS프로파일은 FAFSA보다 더 길고 복잡하며 대학이 주는 그랜트를 받아내는데 필요하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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