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주차장 강도 피해 여성 의식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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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주차장 강도 피해 여성 의식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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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 있기를 바란다"고 밝혀


인더스트리시의 한 코스트코 매장 주차장에서 강도 및 폭행을 당해 심각한 상처를 입은 여성이 사고 후 처음으로 입을 열고 "목격자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KTLA가 29일 보도했다. 


29일 LA카운티 셰리프국(LASD)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6일 오후 6시 40분경 인더스트리티 17500 블럭 캐슬톤 스트리트의 코스트코 주차장에서 벌어졌다. 


피해자인 37세 여성은 사고 당일 장을 본 물건을 자신의 차량에 옮겨 싣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SUV차량 한 대가 멈춰섰고 강도가 손을 뻗어 여성의 지갑을 훔치려 했다고 LASD는 밝혔다. 용의자 차량이 출발하는 데도 피해자는 지갑을 놓치 않았고 강도는 무차별적으로 폭행을 가했다. 피해자는 약 50미터 정도 끌려간 뒤 차에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여성은 안면골절 등 심각한 머리 부상을 입은 채 포모나 밸리 호스피털로 이송됐다. 현재 안정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다른 사람이 표적이 되기 전에 용의자들이 빨리 잡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LASD는 용의차량이 어두운 색상의 인피니티 QX60 SUV라고 전했다. 목격자 제보는 LASD 인더스트리 스테이션( 626) 330-3322.


주진희 기자 jj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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