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주 5명 총격살해 용의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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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5명 총격살해 용의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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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례 추방전력 있는 멕시코인


지난달 28일 텍사스주에서 이웃집에 총기를 난사해 5명을 살해한 용의자가 도주한 지 나흘만에 경찰에 붙잡혔다고 AP·AFP통신 등이 2일 전했다.


텍사스주 몽고메리카운티 보안관실은 텍사스 클리블랜드에서 벌어진 총기난사 사건 용의자 프란시스코 오로페사(38)를 이날 오후 6시45분께 범행현장에서 약 30㎞ 떨어진 도시 컷앤드슛에서 별다른 충돌 없이 체포했다고 밝혔다.


오로페사는 한 주택 내의 옷장에 들어가 세탁물 더미 아래에 숨어 있다가 체포됐다. 당국은 이 집의 소유주가 누구이고 오로페사와 아는 사이인지, 체포 당시 집 안에 다른 사람이 있었는지 등은 설명하지 않았다.


당국은 범행 후 도주한 오로페사를 찾는 데에 경찰과 보안관 등 250명을 동원하고 8만달러의 포상금을 내걸었다.


오로페사는 멕시코 국적자로 2009년부터 2016년 사이에 최소 네 차례 불법으로 미국에 입국해 이민당국에 추방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석금은 500만달러로 책정됐다 . 


오로페사는 지난달 28일 자기 집 앞마당에서 만취상태로 AR-15 반자동 소총으로 사격연습을 하다가 '아기가 자고 있으니 사격을 멈춰 달라'고 요청한 옆집으로 넘어가 이웃 주민 5명을 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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