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하차하라" 공화 후보들 트럼프 집중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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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하차하라" 공화 후보들 트럼프 집중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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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피의자, 후보자격 없어"

유타주선 트럼프 27%, 디샌티스 26%


내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 공화당 후보들이 독주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사진> 전 대통령을 집중 공격하고 나섰다.


공화당 지지층으로부터 과반의 지지를 받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넘어서야 후보 티켓을 거머쥘 수 있기 때문에 트럼프를 주 공략 대상으로 삼은 것이다.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은 7일 대권 도전을 선언한 직후 참석한 CNN 타운홀 행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문제 삼았다. 펜스 전 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때 트럼프가 그를 '천재'라고 칭한 사실을 거론하며 "난 천재와 전범의 차이를 알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누가 이겨야 하는지 알고 있다. 바로 자유와 주권을 위해 싸우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이라고 말했다. 


역시 공화당 경선 주자인 에사 허친슨 전 아칸소주지사도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이 후보직을 내려놔야 한다고 공세를 강화했다. 한편 유타주 매체인 데저레트 뉴스와 유타대 힝클리 정치연구소가 지난달 말 주내 공화당 지지층 421명을 상대로 경선후보 선호도를 조사해 8일 공개한 결과(오차범위 ±4.78%포인트)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27%,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는 26% 지지로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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