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무처에 연락해 필요한 절차 문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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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무처에 연락해 필요한 절차 문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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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원서에 중요한 것 빼먹었다면


정성껏 작성한 대입원서를 마감일 직전에 접수했는데 중요한 것을 빼먹은 사실을 깨달았다. 

이런 일이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합격할 가능성이 ‘제로(0)’ 라며 포기할 수도 있겠지만 할 수 있는 것이 분명히 있다. 

지원자는 원서 내 모든 문항에 대해 답변해야 하며 커먼앱 메인 에세이, 대학 별로 요구 받은 추가에세이, 스쿨리포트, 성적증명서, 교사 및 카운슬러 추천서 등을 빠짐없이 제출해야 한다. 표준시험 점수의 경우 대부분 대학이 선택사항(optional) 으로 지정했다.

만약 원서에서 중요한 것을 빼먹은 것을 깨달으면 해당 대학의 정책부터 파악해야 한다. 원서를 넣은 대학으로부터 어드미션 포털(admission portal)을 받게 되면 원서의 상태(status)을 점검해서 무엇이 빠졌는지 확인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학생 본인이 실수(error)를 저질렀음을 인정하고 책임을 지겠다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다. 

그런 다음 해당 대학의 입학사무처(admission office)에 연락을 취한다. 담당자에게 무엇을 빼먹었는지 밝히고, 어떤 절차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물어본다. 이를 통해 대학 입학사무처는 학생으로부터 추가 정보를 얻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어떻게 빠트린 정보를 제출해야 하는지 통보한다. 중요한 것은 대학의 지시사항을 ‘정확히’ 따르는 것이다.

만약 대학이 요구한 추가에세이를 빼먹고 원서를 제출했으면, 마음을 가다듬고 필요한 에세이 작성에 최선을 다한다. 추천서를 빠트렸으면 최대한 빨리 추천서를 써줄 수 있는 사람에게 연락해야 한다. 그렇다고 너무 서두르면 일을 그르치기 쉽다. 언제까지 빼먹은 정보 또는 서류를 접수해야 하는지 대학을 통해 확인한 후 일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제 2024년 가을학기 원서접수 시즌이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다. 

주요대학 조기전형, UC  및 캘스테이트 대학(CSU)은 지난달 30일 원수 접수를 마감했으며, 주요 대학 정시지원(RD)과 얼리 디시전 2(ED 2)은 1월 초에서 중순 사이에 원서를 마감한다. 


김수현 교육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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