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김 '김치피자' 넷플릭스 바이츠에서 맛볼 수 있다
피자 셰프 앤 김. /트위터
넷플릭스, 30일 LA에 첫 팝업 레스토랑 오픈
'아이언 셰프' 등 프로그램 출연진 직접 요리
넷플릭스가 LA에 첫 선을 보이는 팝업 레스트랑, '넷플릭스 바이츠(Netflix Bites)'에서 한인 앤 김 셰프의 '김치피자'가 소개된다. 넷플릭스는 오는 30일부터 LA 숏스토리즈호텔(115 S. Fairfax Ave.)에 팝업 레스토랑을 오픈, 자사의 음식 경연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 음식을 직접 판매한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언론이 13일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넷플릭스가 '넷플릭스 바이츠'라는 식당을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이곳에서는 넷플릭스 프로그램 '아이언 셰프(Iron Chef)' 및 '셰프의 식탁(Chef's Table)'에 출연한 유명 셰프들이 직접 요리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김치피자를 선보여 세계인의 이목을 끈 한인 요리사 앤 김 역시 이 레스토랑에 나서게 된다. 앤 김 등 셰프들은 음식 메뉴를 준비하고, '칵테일 마스터' 출연진은 맞춤형 주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넷플릭스 방송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다.
더 그로브와 파머스마켓 건너편에 자리한 넷플릭스 바이츠는 매일 오후 5~10시에 문을 열며,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브런치 메뉴도 제공한다. 예약은 웹사이트(www.netflixbites.com 혹은 Resy.com)에서 할 수 있으며 1인당 25달러의 디파짓이 요구된다. 디파짓 금액은 파이널 빌로 넘겨져 계산된다.
김문호 기자 mkim@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