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6월 날씨가 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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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6월 날씨가 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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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충한 하늘에 보슬비 

금주 최저기온 50도대 후반 

 

여름의 문턱을 넘어선 LA의 6월 날씨가 뭔가 이상하다. 


초여름 화창한 날씨가 올 것이라는 엔젤리노들의 기대와는 달리 LA는 5일 우중충한 하늘에서 간간이 보슬비까지 내렸다. 국립기상청(NWS)은 지난 주말 70도대의 기온을 나타낸데 이어 이번 주 남가주는 우울한 6월 잿빛하늘을 지칭하는 ‘준 글룸(June gloom)' 현상으로 더 쌀쌀한 기온을 보이고 약간의 비까지 올 가능성도 있다고 예보했다.


LA 일원은 이번 주 최저기온이 50대 후반까지 떨어지며 최고기온은 65~71도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비가내릴 확률은 5~15%로 전망됐다.   


이해광 기자 hlee@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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